나이
-
면접카테고리 없음 2020. 5. 9. 17:40
면접에 다양한 사람이 온다. 군대에 있을 때와 같이. 나이, 성별, 경력, 경제력, 학력, 살아온 배경이 다른사람들. 오늘 집단면접에서 나는 느꼈다. 경험의 부족. 나보다 어딘가 바쁘게 살아왔다.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했다는 걸.... 마음가짐 긴장하는 사람, 누군가는 절실하고, 작은 일자리라도 준비하고 오고, 자신의 경력을 말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어필을 한다. 나 처럼 아무생각없이 오지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다. 자신을 뽑아달라는 진정성. 그것이 부족했다. 나는... 나이의 줄은 늘어나지만 정신의 줄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