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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6 넷마블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이다.
자칭 새로운 시스템으로 현재 나와있는 모바일 게임들과 차별화된다고 소개를 하고 있다.
몇몇 부분은 동의한다.
기존의 게임들이 대부분 영웅의 속성을 불,물,땅,나무,암흑,빛 이렇게 적용을 했다면 데스티니6에서는 가위,바위,보 이렇게 3가지로 만들어 신선했다.
그리고 전투 시스템은 자동으로 맵을 따라 움직이며 공격 대상을 가장 가까운 적으로 설정하여 공격하게 설정 되어있다. 보스의 스킬을 피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조정을 해야하지만 그것을 제외 한다면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스킬 시스템도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보스몬스터에게 그로기 상태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도 갖 추고 있다.
이것을 제외하면 기존에 있는 게임과 아무것도 차이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현질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웅의 스킬업에 대해서 말하자면 5성을 뽑았다 치면 이 영웅의 스킬들을 다 올리려면 같은 영웅 8명이 더 있어야 스킬을 업을 다 시킬 수 있다. 다른 게임과 달리 데스티니6는 태생이 정해져 있고 랜덤 진급이 없다.
운이 없으면 아무리 현질을 해도 해당 영웅이 안나올 수 있다. 물론 스킬을 올리는 아이템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벤트성이라 얻는 것이 한정 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이름의 영웅인데 속성과 스킬만 다른 영웅들이 높은 등급에 많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 뽑기 확률이 더해져서 만약 같은 영웅지만 속성과 스킬이 떨어지는 영웅을 뽑게 된다면 그것 또한 엄청난 손실이다. 이것은 게임성과 즐기는 유저 입장에 만든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넷마블이 제시하는 수집형 RPG의 미래형"
낮은 확률의 뽑기와 영웅간의 밸런스 붕괴(속성을 무시하는 능력치와 스킬 구성)으로 현질을 하지 않으면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것이 진정한 새로운 형태의 수집형 RPG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