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사

‘대명사’ ≠ ‘명사를 대신한다’ 

대명사가 명사를 대신하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명사를 통하지 않고 대상을 직접 가리키는 것이 대명사이다.

대명사가 명사를 대신한다면,
이름을 모르거나 이름이 없는 대상은 대명사로도 지시할 수 없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는 그렇지 않다.

지시는 상황 지시가 기본이며, 문맥적 대상이나 관념적 대상에 대한 지시는 부수적인 것이다.

대명사는 크게 아래와 같이 난눈다.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의미론적인 성격이나 통사적 기능에 따라 아래와 같이 나눈다.

-관계대명사
-부정(不定)대명사
-소유대명사
-재귀대명사
-의문대명사

 

한국어에는 관계대명사가 없으며, 소유대명사도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어

인칭대명사
  -1인칭 대명사
  -2인칭 대명사
  -3인칭 대명사 

지시대명사 
  -사물대명사 
  -처소대명사

대명사가 문맥적 대상을 가리킬 때,
이를 특히 조응사(照應詞)라고 한다.
  -선행 문맥적 대상을 가리키는 것을 전방조응사(anaphor)라 하고,
  -후행 문맥적 대상을 가리키는 것을 후방조응사(cataphor)라고 한다.

촘스키의 결속 이론
핵 동사나 명사의 의미역 영역 안에 대명사와 그 지시 표현이 함께 쓰일 수 없음을 포착하려는 것

but 국어의 경우에는 그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명사 [pronoun, 代名詞] (두산백과)  자료를 바탕으로 변형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