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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블레이드AFTER/Game 후 2017. 4. 26. 12:49728x90
삼국지 블레이드
4:33이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게임으로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들과 스토리 라인을 사용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처음 삼국블레이드를 접한 것은 광고에서 였다. 관우가 요괴 같은 몹들을 잡는 광고 내용으로 그 후에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좋은 그래픽으로 멋지게 나오는 내용이었다. 광고를 접하고 바로 게임을 시작하지 않았다. 학기가 끝나고 방학을 맞이 했을 때 심심해서 시작했 던 것이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이다.
처음 한달은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다. 레벨업패키지 같은 모든 패키지를 구매하고 보옥을 매일 지급하는 한달 결제도 같이해서 게임을 진행했다. 레벨업도 잘 되고 장수들 키우는 재미로 했었다. 장비를 6성을 만들었을 때 어찌나 좋던지.
무과금도 운만 좋다면야 과금러와 비슷한 전력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게임(일명 혜자 게임)으로 불렸다.
국가에도 중요한 것이 정치 듯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운영에 있다.
그래서 내가 게임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느낀 삼블의 가장 큰 약점은 운영에 있는 것 같다.
장수 보패 업데이트와 국가대전 보상 업데이트가 같이 진행되었을 때 운영에 있어 큰 문제가 있다는 것 느끼게 되었다. 일명 녹조현상이라는 촉국가의 압도적인 국가대전이 결과 그리고 이 현상이 국가 대전이 중단 될 때까지 발생했고 여기서 운영진의 늦은 공지와 대응으로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고 떠나게 되었다.
그 후에 군주 레벨 제한이 65로 풀리고 바로 다음 주에 군주 레벨 70, 장비 등급이 S4까지 풀렸다. 하지만 전령에 관한 업데이트가 없어서 기존에도 문제가 많았던 전령문제가 다시 부각 되었다. 지금은 연맹 탐색과 일일과제 보상으로 전령문제는 개선 되었지만 늦은 대응이 아닐 수 없다.
컨텐츠 또한 문제가 있다. 보패와 위광은 신규 유저나 무과금 유저에게는 획득하기가 힘든 구조로 좋은 장수를 보유하거나 높은 장비등급이 아니면 획득 자체가 어렵다.
다음에 업데이트에서 국가대전 시즌2와 장비 재료 획득에 관한 업데이트가 진행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난 삼블을 떠난다. 장수도 싹갈아버리고 이제는 내 본연의 임무로 돌아갈 때인 것 같다.
즐거웠다. 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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