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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아담스AFTER/MOVIE 후 2021. 5. 4. 18:08728x90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크게 3가지다.
첫째 사람중심
둘째 열정
셋째 유머
패치 아담스는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가 자신의 자살충동을 치료하고 싶었다.
거기서 자신의 인생의 변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한 환자를 도와 줌으로 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자 그의 정신적인 문제였던 것은 뒤로 밀려나고
환자와 소통하며 교류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확고한 인생의 변환 점을 최후의 보류였던 정신병원에서 찾게된다.
그는 정신병원을 바로 나와 공부에 열중한다.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위해서 자신을 낮춰서 다가가 웃음을 전하는 광대 처럼 그들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또한 미국의 의료체계 속 소외된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의사와 환자 사이에 벽이 존재하지 않는 병원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한편 그를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의료관계자들이 있고 그의 행실과 의료행위를 문제 삼아 의과대학에서 퇴학 조치를 한다.
패치는 부당함을 느끼고 지역의료위원에 제소를 한다.
거기서 자신의 생각을 열정을 담아서 이야기를 한다.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 현재 의료체계의 잘 못된 점을 지적하고 더 낳은 의료를 제공 할 것을 주장한다.그의 열정이 통해 의료계 사람들과 위원회의 마음속에 큰 불을 집였기에 그는 무사히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이 꿈꾸던 병원을 세우게 된다.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점점 삭막해져 가는 것 같다.
사람보다는 돈이고 열정보다는 안정,
유머보다는 냉철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사회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사람, 열정, 유머
힘들 때 곁에 있어줄 사람이 나에게 있나,
나도 가슴 뛰는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이 있나,
주변 사람에게 웃음을 나누어 줄 수 있나
생각하게 하고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용기를 준 영화다.
이 영화가 나에게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
실제 닥터 패치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게이준하이트 병원
Home - Gesundheit! Institute
The Gesundheit Institute is a 501(c)3 non-profit healthcare organization, whose mission is to reframe and reclaim the concept of ‘hospital’.
www.patchadam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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