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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터널]: 사람 그리고 국가.AFTER/MOVIE 후 2016. 9. 20. 11:27728x90
영화는 자동차 딜러를 하는 이중수라는 주인공이 터널이 무너지면서 구조되기까지 내용을 다룬다.
그 상황에서 언론의 특종을 위해서
정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제 2터널 사업자는 터널 공사가 지연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위기 위해서
개인과 집단이 한 사람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씁쓸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와 중에 구조반장과 작업 반장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
소수의 사람만이 포기 하지않고 끝까지 구하려고 한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터널이 무너지고 나서야 터널의 부실한 공사 문제가 알려지고
터널이 설계도에 따라 시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구조 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난 상황에서야 알게 된다.
사전에 철저한 검사와 관리만 했었더라면 생명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터널 붕괴라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즘 미래 일꾼들이 "헬 조선"이라는 말로 현 사회를 표현한다.
국민들이 나라에 대한 신뢰도가 "헬 조선"이라는 표현으로 밑바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이 나라에 대한 신뢰도, 충심이 부족하면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나라는 갈라지고 무너지고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그래서 민심이 천심이라고 옛 사람들이 말을 한 것이다.
[터널]이라는 영화에서 나는 이렇게 느겼다.
'한명의 국민을 구하기 위해서 나라가 최선을 다한다면 전 국민을 구하는 것이다.'
국민은 나라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나라
국민 자신이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공평한 집행이면 족하다.
나라의 힘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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