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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숨은 영웅들, 켈로부대AFTER/MOVIE 후 2016. 10. 2. 23:42728x90
인천상륙작전 중에 중요한 첩보 역할을 했다는 '켈로 부대'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인천상륙작전'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이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 시키기위해서 실행하는 작전이다.
작전이 성공할 확률
1/5000
확률을 뚫고 성공시키기 위해서 부대를 창설해서 중요한 북한군의 전략을 알아내는 것이 주임무인 부대 '켈로부대'를 만든다
KLO (Korea Liaison Office)는 "주한 첩보연락처" 혹은 "주한국연락반", "주한연락처", "켈로 부대"로 알려진 미국 극동군사령부가 한국 전쟁동안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무수히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부대 특성상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는 비운의 부대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게 받은 독일 군복을 입었다.
1949년 6월 1일 북한지역 출신자를 중심으로 조직한 북파 공작 첩보부대
1951년 9월 제8240부대 주한 국제 연합 유격군(UNPIK)의 첩보부대로 편입
1952년 6월에 제8240부대로 확대 개편
1953년 7월에 휴전이 되자 육군 직할대로 예속되었다가 이후 해체되었다. 이때까지 제8240부대에 남아 있던 소속 부대원들은 정식 군번과 계급을 부여받고 육군의 여러 부대들로 분산 배치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군에 계속 남은 KLO 출신자들을 창설요원으로 해서 1958년에 제1공수특전단이 창설되었고,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편입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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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칼을 들이 밀고 싸웠던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속 전쟁에 숨어 있는 영웅들이 아직도 많은 현실이다.
부끄럽게도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런 부대가 전쟁 당시에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고 영화를 보고서야 알게되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업적도 무한도전에서 소개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까지도 그냥 독립운동을 하신분이라는 것만 알고 지나갔을 지도 모른다.
영화 마지막에 이 부대에 지원하게 된 내용을 보면 큰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가족을 지키기위해서 지원하게 되었다는 소박하지만 큰 목표를 가진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언제나 국민들이 나라가 위험하면 합심해서 국가의 위기를 넘겼다.
병자호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IMF 때도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
요즘 들어 생각하게 된 것이 나라와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 할 때 '헬 조선'이라고 말하기보다 내가 우리가 개인이 단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변화하는 상황을 변화 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잔잔한 호수에 돌맹이 하만을 던 지면 그 파동은 금방 없어지지만 여러 돌들이 지속적으로 던져 진다면 파동은 더 멀리 오래 유지 될 수 있을 것이다.
티가 나지않고 남이 하지않아서 내가 손해 보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보다. 내가 옳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 것이 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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